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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한쪽 귀가 갑자기 안 들려요! 돌발성 난청이란 무엇일까?

by 한마음보청기 2021. 6. 11.

그동안 아무 증세도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이런 경우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이러다 좋아지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청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귀가 잘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이란 어떤 것이며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이란?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3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한쪽 귀에서 잘 안들리거나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양쪽 귀 모두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명, 어지러움, 현기증, 이충만감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아침에 일어나면서 이상 증세를 느끼게 되고 때로는 한쪽 귀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증상을 알아차리게 되기도 합니다. 또 간혹 '뻥'소리와 함께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발병율

 

미국에서는 연간 10만 명당 5~20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적어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별의 차이는 없고 어느 나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하였으나 청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혈관계의 장애로 달팽이관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또는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 종양, 와우막 파열, 이독성 약물 복용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

 

돌발성 난청은 응급처치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증세가 나타나고 며칠 이내에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2~3주가 지난 이후에 병원을 찾게 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보통 환자의 1/3 정도는 정상청력을 회복하지만 1/3은 치료 후에도  40~60dB 정도의 청력손실이 남게 되고 1/3은 청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난청이 심할수록, 치료가 늦을수록, 어음명료도가 떨어질수록,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으며 소아나 노인은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입원 치료를 하게 되며 주로 스테로이드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게 되고 이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이 사용됩니다. 만약 약물로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고막 안쪽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수술적 요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 중 자주 청력검사를 실시하여 경과를 관찰하게 되며 무엇보다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을 겪은 10명 중 4명은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을 느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영양부족, 음주, 흡연, 심한 감기 등도 모두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적절한 영양 섭취와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무엇보다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돌발성 난청 치료 후 청력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보청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마음보청기를 방문해 주시면 무료 청력검사와 한시간 이상의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보청기를 직접 들어보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전화 02-2135-8511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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