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청력손실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거나 특별히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심한 귀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청력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들은 이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청력손실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습관들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습관들을 피해 지금의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은 청력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 달리기,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귀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반복되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이명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 정기적인 청력검사의 중요성 간과하기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고 청력상태를 확인하지 않으면 청력손실이 진행되더라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난청의 징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청력손실의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난청 또한 진단을 빨리 받을수록 난청이 계속해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보청기의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3. 건강에 해로운 음식 섭취
가끔씩 포테이토칩이나 케이크 한조각을 먹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로 먹는 식단에 정크푸드가 많고 건강한 과일, 채소, 통곡물, 살코기, 생선이 거의 없다면 청력 건강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신체의 나머지 부분과 마찬가지로 귀도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특정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특히 청력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연, 마그네슘,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4.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
시끄러운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청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습관이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게서 나타나는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이어폰을 너무 장시간 사용하며 또 주변 소음 때문에 볼륨을 더욱 높이다 보니 귀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가능하면 고막에 가깝게 위치하는 이어버드 대신에 헤드폰을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되며 하루에 60분 이하,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음악을 듣는 것을 습관화하여 과도한 소음노출로 인한 청력예방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 장시간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될 수 있는 콘서트장이나 공장이나 공사장 등의 작업장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하고 중간에 조용한 장소로 이동하여 귀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5. 흡연과 과도한 음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난청이 발생할 확률이 7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니코틴이 귀의 신경 물질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도 내이에 독성을 일으켜 유모세포를 손상시키고 뇌의 청가 피질에 영향을 주어 소리를 처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청력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6. 면봉 사용하기
많은 사람들이 샤워 후에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잇습니다. 하지만 면봉은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안이 젖은 상태에서 면봉을 사용하다가는 상처를 일으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실수로 고막이라도 건드리게 되면 청력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귀지는 이물질이 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귀 내부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귀지는 일부러 파지 않더라고 대부분 일상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게 되며 남아 있는 귀지도 억지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과도하게 쌓여 딱딱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7. 청력상실의 초기 징후 무시하기
난청의 증세가 느껴지지만 이를 무시하고 지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혹시라도 여러 사람과의 대화 시 자주 놓치는 단어가 생기거나 방금 무슨 말을 했는지 되묻는 경우가 많아지거나 TV의 볼륨이 예전보다 커졌다면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검사를 미루지 말고 바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이후에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난청으로 진단이 되고 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면 떨어진 청력을 보완하고 추가적으로 청력이 손실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청력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7가지의 나쁜 습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러한 나쁜 습관들을 바꾸면 바로 청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나빠진 청력은 약이나 병원 치료로도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셔서 현재 갖고 있는 청력을 최대한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한마음보청기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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