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다른 신체기관의 노화와 함께 청각기관의 노화도 찾아오게 되어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한 명이, 75세 이상에서는 2명 중 한 명이 난청 증세를 겪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청력은 나빠지기 시작하면 다시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리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최대한 오래 건강한 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청력이 손실되는 것을 막고 현재의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7가지 활동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꾸준한 신체 활동 : 가벼운 운동은 귀와 뇌를 포함한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경 기능을 향상시켜주며 몸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요가 : 청력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격렬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요가는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신체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이명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요가 자세들 중 특히 혈액순환을 돕는 요가 자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 나무 자세
② 연꽃 자세
③ 코브라 자세
④ 삼각 자세
3. 명상 : 명상은 몇가지 방법으로 청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명상을 하면 깊은 호흡이 이루어져 몸 안의 산소 흡입량이 늘어나고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 공원이나 공공 자세에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 주변 소리에 집중을 할 수 있고 두뇌가 이러한 소리들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4. 퍼즐 풀기 : 퍼즐을 푸는 동안에는 뇌가 예리하게 집중을 합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이 되는데 이때 뇌가 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인식을 해야만 비로소 어떤 소리인지를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는 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퍼즐 풀기는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소리에 집중하기 훈련 : 방안에 라디오나 스피커를 여러 곳에 위치해 두고 서로 다른 소리를 들려주어 어느 방향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도 현재의 청력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6. 두뇌 훈련 게임 : 두뇌를 훈련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이나 PC용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들을 하는 것도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청력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보청기 착용하기 : 보청기가 청력을 회복시켜주지는 못하지만 더욱 더 나빠지는 것은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귀를 통해 소리를 계속 듣게 되면 뇌가 소리를 인식하기 위한 두뇌활동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인지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을 받게 되는데 청력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고 인지기능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이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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